성홍열 초기 증상 주요 증상 감염 예방

 

성홍열 증상: 초기부터 주요 증상

 

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질환이다.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며, 최근 성홍열 환자가 급증하면서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성홍열의 초기 증상부터 주요 증상, 합병증까지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한다.

 

 

 

 

 

 

1. 성홍열 초기 증상

 

 

성홍열은 감염 초기에 일반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된다. 갑작스러운 고열(38~40℃), 두통, 인후통(목 통증), 구토, 복통이 흔하게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목 안이 빨갛게 충혈되고 편도가 부어 통증을 유발하며, 삼키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초기에는 놓치기 쉽지만, 이후 발진이 발생하면서 성홍열로 진단된다.

2. 전신 발진

고열이 발생한 지 1~2일이 지나면 몸 전체에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에서 시작해 몸통과 팔다리로 퍼지며,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거칠어지는 특징이 있다.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나타나며, 손으로 만지면 사포와 같은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목 주위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갈라진 듯한 ‘선홍색’ 발진이 나타나기도 하며, 발진은 열이 내린 후 피부가 벗겨지는 탈락 증상(박리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딸기혀 증상

성홍열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가 ‘딸기혀’다. 초기에는 흰색의 두꺼운 백태가 혀를 덮는데, 며칠 후 벗겨지면서 붉은색의 돌기가 도드라진 딸기 모양의 혀가 나타난다. 이는 성홍열의 진단에 중요한 특징으로,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4. 기타 증상 및 합병증

일부 환자는 오심, 구토, 복통을 동반하며, 열이 떨어진 이후 손가락 끝이나 발가락 끝에서 피부가 벗겨지는 탈락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은 항생제 치료로 회복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중이염, 폐렴, 류마티스열, 신장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합병증은 드물지만 주의가 필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홍열은 고열, 인후통, 전신 발진, 딸기혀 등이 대표적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 전염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진료를 통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